새해맞이 템플스테이… 전국 54개 사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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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템플스테이 행사가 전국 사찰들에서 일제히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54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과 함께 '2019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부산 홍법사는 내년 1월 1일 당일형으로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해를 품은 나'를 진행한다. 사찰 둘러보기와 사찰예절 안내, 나와 가족의 소원주 및 소원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남에서는 산청 문수암을 비롯해 성주사(창원), 옥천사(고성), 표충사(밀양), 해인사(합천) 등에서 템플스테이를 연다. 문수암은 오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이 포함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그 외 경남 사찰들은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범종 체험과 촛불명상, 아침 고요명상과 스님과의 차담, 탑돌이와 해맞이 기도, 참선과 108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 불국사는 휴식형 '2019 토함산 석굴암 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해 불국사의 다양한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범종·법고·운판·목어 등 사물(四物) 소리 명상, 새해소원 LED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토함산 해맞이와 석굴암 떡국공양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태현 선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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