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가을 여행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진행

가을여행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홍보포스터.

단풍 물든 가을 산사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행복감을 충전시킬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는 ‘행복만원(幸福滿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양산 통도사, 해남 대흥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들을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101곳이 참여해 ‘연꽃 컵등 만들기’, ‘108배’,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과 자연 안에서 마음의 안정과 쉼을 찾을 수 있는 ‘휴식형’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살펴보면 서울지역은 경국사,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이며 부산은 내원정사, 범어사, 선암사, 홍법사다. 대구지역은 동화사이며 인천지역은 강화 연등국제선원, 강화 전등사이며 광주지역는 무각사, 증심사다.

경기지역은 광명 금강정사, 성남 대광사, 가평 대원사, 가평 백련사, 남양주 묘적사, 용인 법륜사, 수원 봉녕사, 남양주 봉선사, 남양주 봉인사, 여주 신륵사, 양평 용문사, 화성 용주사, 양주 육지장사, 양주 회암사, 용인 화운사, 고양 중흥사, 고양 흥국사다.

강원지역은 고성 건봉사, 양양 낙산사, 원주 명주사, 인제 백담사, 강릉 보현사, 춘천 삼운사, 속초 신흥사, 평창 월정사이며 충북지역은 단양 구인사, 영동 영국사, 영동 반야사, 보은 법주사, 충주 석종사, 청주 용화사다.

세종자치시 지역은 영평사이며 충남지역은 공주 갑사, 공주 마곡사, 공주 학림사, 부여 무량사, 서산 부석사, 서산 서광사, 예산 수덕사, 당진 영랑사, 논산 지장정사다. 전북지역은 부안 개암사, 김제 금산사, 남원 귀정사, 남원 실상사, 부안 내소사, 고창 선운사, 완주 송광사다. 전남지역은 보성 대원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강진 백련사, 영광 불갑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완도 신흥사, 화순 쌍봉사, 구례 연곡사, 구례 화엄사, 여수 흥국사다.

경북지역은 의성 고운사, 경주 골굴사, 경주 기림사, 경주 불국사, 구미 도리사, 포항 보경사, 성주 심원사, 성주 자비선사, 예천 용문사, 영천 은해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다.

경남지역은 김해 관음정사, 창원 대광사, 고성 옥천사, 고성 문수암, 창원 성주사, 하동 쌍계사, 남해 용문사, 통영 용화사, 양산 통도사, 밀양 표충사, 합천 해인사다.

참가신청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내·외국인 8000명으로 참여인원 도달 시 예약을 마감한다. 또한 이번 참가자들 대상으로 ‘행복 인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복만원(幸福滿願) 템플스테이’에 참가하여 찍은 행복한 모습의 사진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게시 후 템플스테이 계정에 댓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템플스테이 기념품(30명)을 증정한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2~3개월 전부터 관련 문의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기도 하니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사찰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행주간 동안 강원지역 사찰에 템플스테이를 참여하면 강원도청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 전등사 가을산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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